한국에서 어렵게 오사카 맛집을 검색해서 가보면 일본인은 없고 관광객만 오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요. 그런 것을 꺼리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겁니다.
현지인만 아는 오사카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이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총 3가지의 나만 아는 오사카 맛집! 시작합니다.
1 다료 츠보이치 세이차 사카이 본점
업체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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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좋아하시는 분들 있을까요? 관광객이 거의 없는 신메이초 역까지 쭉 달려오면 이런 고즈넉하고 옛스러운 가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말차와 각종 차를 판매하는 가게와 음료와 식사까지 판매하는 가게인데요. 진한 말차를 좋아하신다면 어느 음료를 시켜도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정말 조용합니다. 조용하게 점심을 즐기고 싶다면 이 오사카 맛집을 추천합니다.
사람이 많이 없을 때는 점원에게 문의하면 직접 말차를 만들 수도 있는데요. 말차를 구매한다고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 점원에게 정중하게 부탁드리면 도구를 가지고 오신답니다. 😉 (사정에 따라 불가능 할 수 있음)
추천 메뉴는 디저트까지 나오는 料埋と茶粥の一期一会セツト(료오 우즈미토 차가유노 잇키 이치에셋토)
정말 정갈의 정수인데요. 이게 일본의 맛이구나 할 정도로 정말 고급지고 맛있었습니다. 또한 후에 나오는 디저트와 말차 또한 입을 개운하게 씻어줬는데요. 마치 소규모 가이세키 요리를 먹는 기분이었답니다. 본점은 시내와 멀지만 다른 지점도 있으니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어,영어 메뉴판 없음.
위치
주소: 1 Chome-1-2 Kukenchohigashi, Sakai Ward, Sakai, Osaka 590-0934 일본
신메이초 전차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
2 하나쿠지라 본점
일본하면 역시 오뎅을 꼭 먹어봐야 하는데요. 편의점 오뎅도 상당히 맛있지만 이 오뎅 바에는 특별한 음식을 판답니다. 바로 고래 고기인데요! 하나 쿠지라의 쿠지라는 고래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고래 고기는 경험 삼아 드셔보고 저는 유부주머니와 오뎅류를 골고루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오픈시간 30분 전부터 대기줄이 있고 여름 8월 한 달은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점원분들이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불친절한 편도 아니었습니다. 겨울에 조용히 아즈캉과 오뎅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분점도 있습니다. 거기도 대기줄이 있습니다.)
*영어, 한국어 메뉴판 있음
위치
주소: 〒553-0003 Osaka, Fukushima Ward, Fukushima, 2-chōme−8−2 1階 일본
분점 주소 : 2 Chome-7-4 Fukushima, Fukushima Ward, Osaka, 553-0003 일본
(바로 가까이에 분점까지 있습니다.)
3 텟판야로
오사카 하면 역시 오코노미야키, 돈페야키등 야키류 등이 유명하죠! 흥겨운 직원들과 담소도 나누면서 즐겁게 있다 보면 술을 너무 먹게 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안주류들이고 뭘 먹어도 기본 평타는 칩니다. 술집이라 시끄럽습니다. 직원들 텐션도 장난 아니고요. 일본 말 조금 할 줄 아시면 즐겁게 노시다 가실 수 있습니다. (요즘엔 늦게 가면 대기를 해야 한다는 리뷰도 많이 보이네요.)
혹시 와카코와 술이 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실까요? 거기서 와카고가 우니 크래송이라는 음식을 먹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결과… 우니가 조금 비립니다. 전 막입이라 다 먹긴 했는데요. 비린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다른 요리 더 맛있으니 야키류로 골라주세요.
추천 메뉴는 위 그림에 있는 돈페야키, 연어 계란말이입니다. 돈페야키는 진짜 너무 맛있으니 꼭 먹어보세요. 돈페야키 정말 좋아하는데 이 집 잘 합니다. ❤
*영어 메뉴판 있음. 글쓴이가 갔을 때는 일본어 메뉴판뿐이었음.
위치
주소 : 2 Chome-5-20 Nipponbashi, Chuo Ward, Osaka, 542-007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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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맛집 추천해드린 이번 포스팅은 어떠셨나요. 오사카 여행 시 저 가게들 갔을 때 한국인을 마주친 적은 없었답니다. 이 포스팅으로 아마 한국인들이 슬슬 더 방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